나카노 브로드웨이
中野ブロードウェイ · Nakano Broadway
- Ward
- 나카노구 中野区
- Price
- 무료 (쇼핑 ¥500~)
- Hours
- 점포별 상이 (대략 12:00-20:00, 지하
- 휴무
- 점포별 상이
- 가는 길
- JR·도쿄메트로 도자이선 나카노역 북쪽출구 도보 5분 (선몰 상점가 끝)
- 창업
- 1966
- 위층은 지금도 사람이 사는 아파트다
- 두 평짜리 헌책방 하나에서 시작됐다
- 오전에 가면 셔터가 내려가 있다
일본인에게는 상식, 여행자는 모르는 것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지인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1966년에 지어진 상업·주거 복합 건물이라, 지하 1층부터 4층까지가 상가이고 그 위는 실제로 사람이 사는 주택이다. 당시에는 고급 아파트로 팔렸고 옥상에 정원과 퍼팅 골프장까지 있었다고 한다. '서브컬처의 성지'는 이 건물의 원래 목적이 아니었다.
1980년, 2층의 분양 구획을 더 잘게 쪼갠 두 평 남짓한 자리에 만화 헌책방 하나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가 취급 품목을 셀화·낡은 간판·인형까지 넓히며 커졌고, 1990년대 불황으로 빈 점포가 늘자 그 손님을 노린 전문점들이 몰려들었다. 지금 이 건물 안에 같은 계열 점포가 30곳 넘게 흩어져 있는 것은 그 결과다.
특히 4층은 점포 대부분이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문을 열기 때문에, 오전에 올라가면 셔터 거리처럼 보인다. '4층이 무섭다'는 소문이 도는 것은 이 시간대의 인상 탓이 크다. 오후가 되면 사람이 늘어난다. 반대로 그 텅 빈 분위기를 보고 싶다면 개점 전에 올라가면 된다.
같은 간판을 단 점포가 층마다 흩어져 있는데, 각각 특화 분야가 다르다. 어떤 곳은 피규어, 어떤 곳은 인형, 어떤 곳은 옛 기업 판촉물과 양철 장난감만 다룬다. 그래서 한 곳만 보고 '다 봤다'고 생각하면 헛걸음이다. 목적이 있다면 어느 층의 어느 점포인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편이 효율적이다.
어떤 곳인가
나카노구(中野区)는 브로드웨이와 서브컬처의 구다. 주인은 재고 위치를 전부 외우고 있다. 검색으로는 안 나오는 것을 물어보기에 가장 좋은 상대다. 재고가 매주 바뀐다. 한 번 보고 판단할 곳이 아니다. 점심 피크가 지난 오후 두 시 무렵이 가장 조용하다. 골목이 좁아 지도 앱이 흔들린다. 마지막 백 미터는 간판을 보고 찾는 편이 빠르다. 여행 일정의 중심에 두기보다, 이동 중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기 좋은 곳이다.
무엇을 주문할까
현지에서 사랑받는 이유
주인의 지식이 사실상 카탈로그 역할을 한다. 물어보면 재고 밖의 정보까지 나온다. 가격대가 넓다. 몇백 엔짜리와 몇만 엔짜리가 같은 선반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