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3
간다 야부소바
이 장소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Kanda Yabusoba6.JPG · 江戸村のとくぞう (Edomura no Tokuzo) · CC BY-SA 4.0
골목 미식  ·  No. 009

간다 야부소바

かんだやぶそば  ·  Kanda Yabu Soba

Ward
치요다구 千代田区
Price
¥1,100~2,600
Hours
11:30-20:30 (L.O.20:00)
휴무
수요일 (공휴일인 경우 변경)
가는 길
아와지초역·오가와마치역 도보 3분
창업
1880
현지 정보
  • 주문을 노래로 전달하는 가게
  • 소바가 초록빛인 이유
  • 마지막에 소바유를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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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Knowledge

일본인에게는 상식, 여행자는 모르는 것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지인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집의 내력
주문을 노래로 전달하는 가게이 집만의 것

1880년 창업. 계산대의 여성이 주방으로 주문을 전할 때 독특한 가락을 붙여 외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가케고에(掛け声)'는 간다 야부소바의 상징이며, 2013년 화재로 전소한 뒤 재건되었을 때도 그대로 되살아났다.

주문의 요령
소바가 초록빛인 이유이 집만의 것

야부(藪) 계열 소바는 메밀의 어린 열매를 껍질째 갈아 옅은 초록빛을 띤다. 쯔유는 에도식으로 짜기 때문에, 면 끝을 3분의 1만 담가 먹는 것이 정석이다. 처음부터 전부 담그면 짜서 소바 향을 못 느낀다.

주문의 요령
마지막에 소바유를 청한다이 집만의 것

다 먹은 뒤 '소바유(そば湯)'를 달라고 하면 면 삶은 물을 주전자에 담아 내준다. 남은 쯔유에 부어 마시는 것이 에도 시대부터의 마무리다. 이것을 하지 않고 나가면 소바집에 다녀왔다고 하기 어렵다.

어떤 곳인가

치요다구(千代田区)는 관청과 헌책방 거리가 공존하는 구다. 간판은 색이 바랬고 입구는 좁다. 그런데 점심때가 되면 이 좁은 문으로 사람이 끊이지 않고 들어간다. 처음이라면 가장 위에 적힌 것을 시키면 된다. 대개 그게 이 집이 제일 오래 만들어 온 것이다. 비 오는 날 평일이 노림수다. 사람이 확 줄어든다. 좌석이 좁아 코트는 무릎에 두게 된다. 겨울에는 얇게 껴입는 편이 편하다. 여행 일정의 중심에 두기보다, 이동 중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기 좋은 곳이다.

무엇을 주문할까

현지에서 사랑받는 이유

가격이 십 년 사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재료비 상승분을 어느 정도 가게가 흡수해 왔다는 뜻이다. 회전이 빠르다. 주문에서 제공까지 오래 걸리지 않고, 먹고 일어서는 데 이십 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