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는 상식, 여행자는 모르는 것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지인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사쿠사에는 '今半 본점'(신나카미세), '今半 별관', '아사쿠사 今半'(국제거리)이 각각 존재하며 경영이 전부 다르다. 맛도 가격도 메뉴도 다르므로 예약할 때 어느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별관은 노렌와케, 아사쿠사 今半은 1928년에 갈라져 나온 곳이다.
1895년 창업. 당시 관동에서 유일하게 정부 공인 식육처리장이 시바구 이마자토초(현 시로카네다이)에 있었고, 거기서 고기를 받던 가게들이 상호에 '今' 자를 붙였다. 신바시 '今朝', 시로카네 '今福' 등이 같은 유래다. '半'은 창업자 아이자와 한타로의 이름에서 왔다.
스키야키 코스는 저녁에 수천 엔에서 만 엔대지만, 별관 등에서는 '메이지 스키야키동' 같은 하루 20식 한정 점심 메뉴를 2,000엔대에 낸다. 개점 직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은 이 시간을 노린다.
어떤 곳인가
다이토구(台東区)는 아사쿠사와 우에노를 품은 시타마치의 구다. 테이블 사이가 좁아 옆 사람 주문이 다 들린다. 뭘 시킬지 모르겠으면 옆자리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반찬은 리필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예의다. 연휴에는 영업 여부가 불규칙하다. 가기 전에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현금을 조금 준비해 가면 마음이 편하다. 카드가 안 되는 경우가 아직 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시간대를 바꿔서 와보길 권한다. 인상이 꽤 달라진다.
무엇을 주문할까
현지에서 사랑받는 이유
손님의 대부분이 걸어서 오는 거리에 산다. 한 번 실망시키면 다시 오지 않는 상대이기 때문에, 맛의 하한선이 유지된다. 가격이 십 년 사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재료비 상승분을 어느 정도 가게가 흡수해 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