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3
Ward Guide

시부야구

渋谷区  ·  Shibuya

음악을 '듣기 위해' 만들어진 가게가 남아 있다.

Places
5곳
Area
남부·서남
Local tips
19
Mix
쇼와 레트로 1 · 서브컬처 1 · 골목 미식 1 · 심야·술집 1 · 도시탐험 1
About the ward

시부야에서 이 사이트가 보는 것은 스크램블 교차로가 아니라, 음악을 듣기 위해 만들어진 가게들입니다. 레코드가 비싸고 오디오가 사치품이던 시절, 돈을 내고 남의 집 스피커 앞에 앉는 것이 음악을 듣는 방법이었습니다. 그 형태가 지금까지 남은 곳이 시부야에 두 곳 있습니다.

이런 가게에는 공통 규칙이 있습니다. 대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좌석이 전부 스피커를 향해 놓여 있어 옆 사람과 마주 보지 않고, 신청곡을 적어 내면 순서대로 걸어 줍니다. 여행자가 들어가서 대화를 시작하면 즉시 분위기가 얼어붙습니다. 알고 가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모르고 가면 실수하기 쉬운 대표적인 곳입니다.

논베이 요코초는 성격이 다릅니다. 시부야역에서 걸어서 몇 분인데, 두세 평짜리 가게가 붙어 있는 전후 골목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재개발이 계속 논의되는 구역이라, 지금 보이는 풍경이 몇 년 뒤에도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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